[판타지] 붕어된 썰 품ㅋㅋㅋ - 쫄면에삼겹 / 문피아

"제정신 아님"

 

요즘 인터넷을 하는 사람들은 

어지간하면 하나씩 들어가 보는 커뮤니티가 있지 않을까?

 

필자도 눈팅만 즐겨하는 커뮤니티 하나쯤은 있다.

당연히 인터넷 밈같은 것에 익숙한 편이다.

 

그런 와중에 밈으로만 이루어진 소설을 봐버렸다.

 

출처 : 문피아

작가가 제 정신이 아니다. 약을 있는 힘껏 빨았다. 아주 낭랑하게 빨아먹었다.

 

사실, 인간이 다른 종족으로 환생해서 진화하거나, 변신하거나 하는 내용의 소설들이 없지는 않았다.

나중에 리뷰를 할 예정이지만, 꽤 좋아하는 주제였다.

 

이 작품도 그런 생각에 보기 시작했다.

내용은 간단하다. 

사람이 붕어가 되버렸는데, 헌터 물이다.

 

우선 별점은 ★★★☆☆ (3/5)이다.

 

인터넷 밈을 어느 정도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웃으면서 즐길 수 있는 글이다.

 

긴장감이라고는 절대 느껴지지 않고, 그냥 미쳐 돌아간다.

그 와중에서도 이야기가 이어지는 게 신기할 정도로 재밌다.

 

문제는 그런 밈을 알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이런 쓰레기가 있나 하고서 바로 하차해 버릴 핵폐기물 급의 소설이다.

어마어마한 수준의 호불호를 볼 수 있는 맛탱이가 가버린 소설.

 

그것이 '붕어된 썰 품 ㅋㅋㅋ'이다.

요즘 웃는 일이 없는 사람이라면, 추천..